- 제 목 [악보]화답송-고승익 크리스토폴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2-16/12:50 조회수 150
[소개글]
우리말의 리듬과 선율미를 살린 새 화답송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작곡•실용음악과, 일반대학원 종교음악학과 지도교수로 재직 중인 고승익 (크리스토폴) 교수가 2018년 8월24일 대구대교구 인가를 받아 “우리말 새 「로마미사 경본」에 따른 화답송”을 출간했다.
지난 2017년 한국 가톨릭 교회는 <로마미사경본>을 한국어판으로 공식화 했다. 전례력에 따라 모든 미사의 텍스트가 정리되면서 한국 가톨릭 교회의 전례 음악 토착화에 큰 방향이 제시되었다. 즉 지난 1960년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은 ‘말씀’을 선포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이 함께 나누고, 이 과정에 모든 신자들이 동참하기를 권장하고 있는데 새 「로마미사 경본」은 우리말과 그레고리오 성가를 이 같은 ‘토착화’의 도구로 부각시키고 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인 단선율 성가로서 라틴어 가사의 액센트, 문장구조, 의미와 정서가 노래 가락에 일치하여 그 단순함과 소박함, 정연한 아름다움이 기도를 담아내는데 가장 이상적이다. 이에 작곡가 고승익은 옛 그레고리오 성가의 정신을 우리말 가사로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번에 출간한 “화답송은 바로 그러한 노력의 결실이라 하겠다.
우리말 새 「로마미사 경본」에 따른 화답송”은 전례력에 맞추어 구성되었으며, 새 「로마미사 경본」의 개정된 가사에 따라 모든 미사에 맞게 시편을 골라 쓸 수 있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