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Gottfried Heinrich Stölzel, 수난 오라토리오
- 작성자 고지선 등록일 2021-03-25/23:05 조회수 157
- 링크#1 https://youtu.be/dDxFEb0W82c[1]
Gottfried Heinrich Stölzel(1690-1749)의 수난 오라토리오
어린양이 세상의 죄를 대신 지고 갑니다(Ein Lämmlein geht und trägt) l
Stölzel 은 바흐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음악가로 현재는 바흐, 핸델, 텔레만과 같은 음악가 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전례시기에 따른 방대한 양의 칸타타와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던 작곡가였습니다.
이 수난곡에는 세 가지의 역할이 있는데, 복음사가는 성경본문을 바탕으로 한 시적인 가사를 노래합니다.
또, 깊은 신심을 가진 영혼이 그리스도의 수난을 노래하고, 합창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어 주로 코랄을 노래합니다.
이 작품의 첫 시작, 코랄 Ein Lämmlein geht und trägt 는
이러한 내용을 노래합니다:
어린양이 세상의 죄와 그 자녀들을 위해 대신 지고 갑니다.
그는 모든 죄인들의 죄를 인내로서 속죄하며 걸어갑니다.
그는 모든 기쁨을 단념한 채 약한 이와 앓는 이, 목졸린 이를 향해 갑니다.
그는 수치와 경멸과 조롱을 받아들이고 분노와 상처, 구타와 십자가,
그리고 죽음마저도 받아들이며 말했습니다.
“제가 고통을 기꺼이 견디겠나이다.”
코랄: Ein Lämmlein geht und trägt
“어린양이 세상의 죄를 대신 지고 갑니다.”
레치타티보: Wohin ist doch mein Freund gegangen?
“나의 친구는 어디에 있는가?”
아꼼파냐토: O, Anblick voller Schmerz und Weh
“오, 고통과 슬픔으로 가득 찬 모습이여”
아리아: Ach wo nehm' ich Tränen her
“아, 내가 어디서 눈물을 흘려야하지요.”
코랄: Nun Herr, was du erduldet
“주님, 지금 당신이 견디시는 것은”
레치타티브: Mein Jesu, soll dich der
“나의 예수님, 당신은”
아리아: Darf ich der falschen Welt nicht trauen
“이 잘못된 세상을 믿을 수 없습니다.”
코랄: Wenn die Welt mit ihren Netzen
“세상이 너의 눈물로 가득할 때”
레치타티브: Ach, treuer Seelenarzt
“오, 가장 믿음직한 영혼의 치유자”
아리아: Herr und Meister in dem Helfen
“우리의 도움이신 주님, 스승님”
코랄: Ein Arzt ist uns gegeben
“우리에게 치유자가 주어졌습니다.”
지휘: György Vashegyi,
Purcell Choir, Orfeo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