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J.S.Bach, 마태오 수난곡 V
- 작성자 고지선 등록일 2021-02-21/16:24 조회수 124
- 링크#1 https://youtu.be/OPaWV4jDKts[0]
거짓 증인들이 나서서 모함하고, 더러는 예수님께 손찌검을 하고,
얼굴에 침을 뱉으며 모욕하지만, 예수님은 입을 굳게 다물고 견디고 계십니다.
한편, 베드로를 알아본 사람은 그에게, 예수의 제자가 아니냐고 물었지만,
베드로는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하죠. 바로 그때에 닭이 울고 맙니다.
그리고 유명한 알토의 아리아가 흐릅니다. ‘Erbarme dich’
이때 복음사가는 작품 내내 빠른 속도로 낭송하다가,
이 아리아에 부분에서는 깊은 탄식과 슬픔으로 천천히 노래합니다.
코랄 : Mir hat die trüglich gericht
세상이 속임수로 날 심판하나
레치타티브 : Und wiewohl viel falsche Zeugen herzutraten
거짓 증인들이 많이 나섰지만
레치타티브 : Mein Jesus schweigt zu falschen Luegen stille
나의 예수님은 거짓 고발에도 침묵하시고
아리아 : Geduld! Wenn mich falsche Zungen stechen
참아내라! 거짓으로 나를 모함해도
레치타티브 : Und der Hohepriester antwortete und sprach zu ihm
대사제가 대답하여 그에게 말하길
합창 : Er ist des Todes schuldig
그 자는 죽을 죄를 지었소
레치타티브 : Da speieten sie aus
그들이 침을 뱉고
합창 : Weissage uns, Christe
그리스도여, 저희를 깨우치소서
코랄 : Wer hat dich so geschlagen
누가 너를 때렸느냐?
레치타티브 : Petrus aber sass draussen im Palast
베드로는 궁전 안뜰에 앉아 있었는데
합창 : Wahrlich, du bist auch einer von denen
너는 분명 그들 중 한명임이 틀림 없으니
레치타티브 : Da hub er an, sich zu verfluchen
그는 팔짝 뛰며 자신을 저주하길
아리아 : Erbarme dich
자비를 베푸소서
지휘 : Philippe Herreweghe
복음사가 : Ian Bostridge, 예수 : Franz-Joseph Selig,
Collegium Vocale 합창단과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