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Antonio Caldara,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l
- 작성자 고지선 등록일 2021-03-31/11:35 조회수 163
- 링크#1 https://youtu.be/rex_c0vt4cc[1]
Antonio Caldara(1670-1736) 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La Passione di Gesù Cristo Signor nostro l
이탈리아의 유명한 대본가 Pietro Metastasio 의 대본에 채색한 이 작품은
양심의 가책 때문에 괴로워하는 베드로와 마리아 막달레나, 아리마테아 사람 요셉, 그리고 요한과의 대화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칼다라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이러한 극적인 요소를 충분히 표현합니다.
결과적으로 서사적이면서, 오페라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자아냅니다.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배반하고 나서 깊은 자책에 시달립니다.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이제 누가 나를 인도해줄 것인가?
베드로, 넌 배은망덕한 괴물이야...”
마침 베드로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요한, 그리고 아리마테아 사람 요셉을
만나서 예수님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당하신 수난을
목격했기에 슬픔에 젖어 있었고, 그들이 본 대로 베드로에게 전합니다.
베드로: Dove son? Dove corro?
“난 어디에 있는가? 어딜 향해 서두르는가?”
베드로: Giacche mi tremi in seno
“내 가슴이 떨려오니”
베드로: Ma qual dolente stuolo
“저 슬퍼하는 이들이 어째서”
합창: Quando costa il tuo delitto
“이 범죄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큰가”
베드로: Maddalena, Giovanni, Giuseppe, amici:
“막달레나, 요한, 요셉, 친구들이여”
막달레나: Vorrei dirti il mio dolore
“내 슬픔을 말하고 싶어요”
요한:Oh piu di noi felice
“오, 우리보다 다행이라네”
요셉:Torbido Mar che freme
“분노의 바다가 끊임없이”
지휘: Fabio Biondi, Athestis Chorus, Europa Gala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