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악보집] 가톨릭 전례합창곡집 12 - Kyriale VIII(De angelis)에 의한 4가지 미사곡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7-26/12:59 조회수 151
가톨릭전례합창곡 제12집은 Kyriale Ⅷ의 Kyrie, Gloria, Sanctus, Agnus Dei를 4가지 방법으로 소개한다.
먼저 4각 악보의 그레고리오 성가가 제시된 후, 프랑스 솔렘(Solesmes)수도원 방식에 따른 오르간 반주 그레고리오 성가가 이어진다.
세 번째로 한국어 가사의 오르간 반주, 네 번째로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주제를 변용하여 새롭게 작곡한 작품을 소개한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곡은 작곡가 고승익의 작품이다.
그레고리오 성가(Cantus Gregorianus)의 18개 Kyriale 중에서 제8번(Kyriale Ⅷ )이 가장 많이 불려진다. 일반적으로 Missa 'De angelis' 혹은 '천사 미사곡'으로 알려진 이 곡의 제목은 엄격한 의미로 올바르지 않다. 왜냐하면 'De angelis' 라는 것은, 자비송(Kyrie)의 멜리스마(melisma)에서 일어난 트로푸스(Tropus)의 앞 두 단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De angelis'라는 제목은 오직 자비송에만 해당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Kyriale Ⅰ의 첫 번째 Lux et origo, 두 번째 Kyrie는 Te Christe rex supplices, 그리고 세 번째 Kyrie는 Conditor Kyrie omnium이라는 부제가 붙는다. 이러한 관계로 나머지 Kyriale에는 제목이 첨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