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전례시기별 4개의 미사곡

대림시기와 사순시기 미사
Missa Adventus et Quadragesimae
대림시기와 사순시기 주일을 위한 2성부 혼성합창과 오르간 미사곡 - 교우들에 의한 그레고리오 성가 교창 방식

부활시기 미사
Missa "Lux et origo"
부활시기 주일을 위한 2성부 혼성합창과 오르간 미사곡 - 교우들에 의한 그레고리오 성가 교창 방식

연중시기 미사
Missa "Orbis Factor"
연중시기 주일을 위한 2성부 혼성합창과 오르간 미사곡 - 교우들에 의한 그레고리오 성가 교창 방식

연중시기 미사
Missa "lesu redemptor"
연중시기 주일을 위한 2성부 혼성합창과 오르간 미사곡 - 교우들에 의한 그레고리오 성가 교창 방식

< 작곡가 소개 >

마씨모 스카핀(Massimo Scapin)의 '전례시기별 4개의 미사곡'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Kyriale(Kyrie, Gloria, Sanctus, Agnus Dei)를 음악적 주제로 사용하여 교창 형식의 합창곡으로 변용, 작곡하였다.

그라두알레 로마눔(Graduale Romanum)에는 일반적으로 18개의 Kyriale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대림시기와 사순시기를 위한 Kyriale ⅩⅦ, 부활시기를 위한 KyrialeⅠ, 연중시기를 위한 KyrialeⅩⅠ과 ⅩⅣ이 사용되었다.

마씨모 스카핀이 작곡한 4개의 미사곡은 성가대와 교우들이 번갈아 노래하는 교창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성가대는 남성파트와 여성파트의 2성부이고, 교우들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단선율을 노래하거나 성가대 부분에서 교우들이 응답하듯이 부분적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그러나 교우들과의 교창 혹은 교우들의 응답이 어려운 경우에, 성가대가 모든 부분을 노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반주로 부르는 단선율의 그레고리오 성가 부분과는 대조적으로 성가대 부분에만 오르간 반주가 동반한다.

이러한 음악형식은 가톨릭 전례 음악의 대표적인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